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측이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협조를 요청. 의협 제42대 회장 인수위원회는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오는 5월 1일 취임을 앞둔 가운데 의협 비대위와 대의원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
의협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발표된 이후부터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현재 비대위를 이끄는 건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인수위원회는 "현재 시국이 더욱 엄중해져만 가고 있으므로 혼선을 정리하고 다원화된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 14만 의사 회원과 의대생들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지를 설명.
이어 "하루 속히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비대위원회가 신속히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의협 회장 당선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