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전(前)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진료대기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보호자들과 빵 축제 인파를 비교하며 의대 증원 여론을 비판.
주수호 전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빵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입장에만 몇 시간씩 걸려 빵 사려고 3시간째 대기한다"며 "시장이 최고 반찬이라고 3시간씩 대기하다 먹는 빵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거다. 빵 사기 위해 3시간 기다리는 건 미담이고, 자기 아이 진료 위해 기다리는 건 의사 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의료 몰락은 자동빵"이라고 주장.
지난 달 대전 빵 축제에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 입장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섰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대기로 인한 불편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