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 그동안 영역을 확대했던 전략을 수정하고 제약사업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
비보존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스피어테크를 청산하기로 결정. 스피어테크는 지난 2019년 비보존제약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했던 회사. 올해 1분기 기준 비보존제약의 매출 비중은 제약사업부가 95.1%로 대부분을 차지. 제약사업부는 최근 바이알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 또한 5월에는 유한양행과 라라올라액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는 상황이며 비보존으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상업화에 매진.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주력인 제약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며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화장품뿐만 아니라 광사업 및 헬스케어 부문도 정리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