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창원대학교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에 대해 경남도민 73.9%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 창원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경남도내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 국립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3.9%가 '찬성한다'고 답변. 

또한 경상남도에 국립대학병원 추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항목에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77%로 집계. 이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서비스가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가 62.8%로 나타나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

특히 종합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이 근처에 없어 불편했던 적이 있는가'라는 조사 항목에서는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 중 78.9%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고, 경험이 없다고 한 응답자도 68.5%가 "찬성한다"고 공감을 표시. 

데일리메디 기자 (dmedi@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