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의사 직역의 무면허·불법의료행위에 대해 국민 83.4%가 "절대 있어서는 안되며 금지시켜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금년 3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강한 반대 입장이 절대 다수인 가운데 '그래서는 안되지만 어쩔 수 없다' 14.1%, '환자들이 감수해야 한다' 2.1% 등의 반응도 확인. 

이는 특히 최근 보건의료계에서 뜨거운 감자인 '간호법'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고 간호사 직역이 주를 이루는 보건의료노조가 발표한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 현재 보건의료노조는 "불법의료 근절 등을 위해 의사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