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3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사이래 첫 여성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추이가 주목.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제10기 정기 주주총회에 이사 선임의 건과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상정. 회사는 이사 및 감사 선임 건으로, 이규웅 사내이사 후보와 이미엽 사내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감사 선임 건으로 김홍배 감사를 후보자로 결정.

특히 종근당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미엽 신약사업개발담당 후보자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면서 회사 첫 여성 사내이사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이미엽 신약사업개발담당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 약학을 석사 졸업하고 2015년 종근당에 처음 합류한 이후 사업제휴팀장, 사업개발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신약사업개발담당 이사 업무를 수행.

이와 관련, 종근당 측은 "이미엽 후보자는 사업개발담당과 신약사업개발담당 임원을 역임했다"며 "실무경력 등 전략적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

최진호 기자 (jinho634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