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단순 사내 복지를 넘어 임직원 가족에 대한 복지 혜택 확대 및 가족 초청행사, 그리고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고액의 출산축하금을 지급.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최근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 이들 회사는 가족들을 초청해 체험프로그램 및 콘서트, 매직쇼 등을 진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임직원들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
유한양행과 HK이노엔은 적잖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 대우. 유한양행은 자녀 출산 직원에게 1명당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쌍둥이 출산시 2000만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6억4000만원을 지원. HK이노엔도 첫째 1000만원, 그리고 셋째부터 2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난임 진단 임직원에게는 별도 시술비도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