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앞 대학병원 응급실 못가고 이송 여대생 사망
2024.09.14 19:25 댓글쓰기

심정지 상태의 조선대학교 여대생이 조선대병원 응급실을 이용 못하고 다른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논란이 일었던 사안이 결국 여대생 사망으로 결론.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오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20) 씨는 일주일만인 12일 최종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언 

 

A씨는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뒤풀이 자리에 참석해 친구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쓰러진 것으로 조사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직선거리로 100m 앞에 있는 조선대병원 응급실이 전화를 받지 않자 차로 5분 거리인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A씨를 이송.

 

당시 조선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전문의 대신 외과 전문의 2명이 당직근무를 하고 있다가 긴급 수술과 다른 환자 대응으로 자리를 비워 응급이송을 위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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