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2월말 임기 만료되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언.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엄중한 시기에도 특별한 대과 없이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가 반영.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이 연임되면 이제환 진료부원장과 김재중 교육부원장, 박수성 기획실장 등 집행부도 변동없이 업무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임기 2년의 서울아산병원장과 등 보직자는 관례적으로 11월말 아산사회복지재단 회의에서 결정됐는데 정몽준 이사장이 월드컵 참관에 따른 해외출장으로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언. 이와 관련, 병원의 한 교수는 "우리 병원은 원장이 단임으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박승일 원장님도 교수들은 대부분 연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과 뉴스위크 평가 등 아산 브랜드를 계속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고시키는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