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가 말레이시아 A&B와 맺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판매 공급계약이 상대방 측 불이행으로 변경,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
피에이치씨는 지난 2021년 7월 A&B와 143억원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로 했으나 약 73억원 규모로 변경. 계약 변경 원인으로는 계약자 내부 상황과 말레이시아 시장 변화로 더 이상 추가 구매가 힘든 사정이 반영됐다는 전언.
회사 관계자는 "계약 변경은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국내 최초로 체험형 헬스케어 리테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젠텍과 업무협약 체결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향후 더욱 우수한 진단 기기와 시약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