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명령조 아닌 오더, 간호사는 간결한 노티"
2022.08.11 05:33 댓글쓰기

“간호사들은 의사가 명령조가 아닌 수평적인 대화를 하고, 약물 이름 등을 명료하게 오더를 주고, 치료계획을 공유하는 소통 방식을 원한다. 또 의사들에게 간호사들은 간결한 두괄식 노티, 히스토리 설명 등 전문성을 갖춘 노티, 치료법 추천 및 의논 등의 소통법을 취하면 좋을 것 같다.”


최근 열린 ‘의료인 미래, 변화와 트렌드’ 포럼에서 김유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 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 간 배려 있는 의사소통 방식을 제안. 응급실 경력 4년차인 그는 "병원 내 모든 갈등을 줄이기 위해 소통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환자가 문의하는 것들에 대해 의사 중 전문의만 알고 있고 간호사는 모르고 있어 환자로부터 컴플레인을 받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소개.   


그러면서 그는 “의사는 간호사에게서 전화가 오기만 해도, 간호사는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환자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 서로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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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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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너 꼭 봐라 08.12 14:42
    그 자식은 인성이 글러먹었던데 걔는 의사되면 안되겠더라... 그리고 성경의 예수는 단 한번도 돈 받고 치료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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