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다수의 바이오사가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 문턱을 넘은 가운데 "기술 특례는 특별한 예외를 둔다는 것이지 특혜가 아니다. 모범을 보여야 한다."
이원국 한국거래소 혁신성장지원실장은 최근 열린 '2022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에서 국내 바이오제약사 거품 논란과 관련해서 이 같은 견해를 피력. 그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사 9곳, 금년 현재까지 5곳이 상장했으며 2곳이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 이 부서장은 "상장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 돼야 한다"며 "코스닥은 상장을 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고 강조.
코스닥 기술심사 문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코스닥은 육성과 규제라는 양면성을 고려한다. 심사 문턱을 올리려는 계획은 없다. 심사 과정에서 모두 알아볼 수 있으니 본질적으로 열심히 해달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