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舊 캔서롭) 임원 '스톡옵션'
2022.07.15 14:30 댓글쓰기

3년 넘게 주식 거래가 정지 상태인 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舊 캔서롭)가 최근 박상태 대표를 비롯해 김장희·안치우·유건상·이용구 부사장 등 임원진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이목이 집중. 회사 측은 "경영진의 책임감을 제고시키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건을 원안대로 결의. 이에 따라 임원 5명이 보통주 143만주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 받아.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주식은 1인당 28만6000주로 행사가격은 5129원으로 거래정지 전(前) 종가인 7740원과 비교하면 33% 할인된 가격.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019년 3월 21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태. 회사는 2021년 12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바꾸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최대주주로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 임 대표는 최측근을 임원진에 포진시키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중. 회사는 특히 이번 주총에서 과학기자재 개발,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 개발 등을 신사업으로 추가하며 거래 재개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전언. 실제로 올 1분기 매출 59억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도 6억원으로 적자 국면을 벗어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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