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의료진 30% “병동 의료진과 갈등”
2022.05.11 15:38 댓글쓰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속대응팀 의료진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 최근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평가 및 표준모형 개발연구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


연구팀은 신속대응팀 간호사 83명과 의사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14.7%의 응답자가 신속대응시스템 실행시 병동 의사와 간호사 간 갈등이 있었다고 답변했고 30.4%는 병동의료진과 신속대응팀 간 갈등이 있었다고 소개. 또한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개선을 위해서는 인력 충원과 근무환경 개선 및 수가 개선, 운영 범위와 대상자 확대, 전담의사 참여 학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


연구팀은 "신속대응팀 의료진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보상받았다고 느낀다는 질문에서도 부정적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밝혀.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80%에 달하는 응답자가 '한국의 모든 병원에 신속대응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76.5%는  '신속대응팀 의료진으로 활동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