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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대형병원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급성기클리닉' 도입을 추진하는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모델도 연구 중인 것으로 확인.
최근 판교연세의원에서 열린 'EM365-대한응급의학의사회 코로나 대면치료 클리닉 개소식'에서 이형만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한국형 급성기클리닉 일환으로 "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모델도 연구 중"이라고 소개. 실제 이 회장은 비대면 진료 병원을 개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례를 소개. 개원 한 달째를 맞은 이 병원은 하루 30명, 가장 최근까지 9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는 전언.
다만 이 회장은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의료계 정서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피력. 이형만 회장은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의견에 동조한다"며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변화를 준비해갈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