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혈당 검사해도 진찰료 없고 어떤 경우는 반값'
2021.12.01 08: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기자]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건강검진학회(건강검진학회) 간담회에서 학회 임원진들이 '반값 진찰료'를 언급하며 개선을 호소. 당뇨 등 확진 검사 시 혈압, 혈당 체크 등에 대해 진찰료가 없고, 검진일에 검진과 다른 내용의 진료를 하면 진찰료가 반값만 인정된다는 것.
 
박근태 건강검진학회 이사장은 "혈압이나 당뇨 등이 의심회는 환자에 대한 검사를 하라고 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다. 그런데 검사를 오면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하는데 진찰료가 없다"고 주장. 나아가 "혈압 환자의 경우 복용하는 약이 떨어졌을 때 검진을 하러 많이 오는데 검진과 혈압, 당뇨 등은 다른 분야인데도 그날 진찰료는 반값"이라고 문제를 제기.
 
박 이사장은 "검진하고 당일날 진찰하는 내용이 다르다면 100% 진찰료는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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