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 빠져 응급실에서 환자를 못받는다"
2024.05.27 11:08 댓글쓰기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전문의 사직 여파로 인해 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센터 환자 수용 역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 목소리가 제기.  


서울 소재 某종합병원 교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화기내과(간파트) 전문의들이 대거 사직하자 일부 배후 진료과 교수들이 당직을 빼기 시작했다"며 "응급실에서 수용할 수 있는 환자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절박해진 상황을 소개. 


그는 또 "어떤 과는 '노인들' 뿐이라며 처음부터 당직에서 빠진 과도 있다. 초응급 및 초중증 환자를  살리던 응급센터가 동네 작은병원 수준이 돼 가고 있다. 응급실은 왜 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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