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과 민새와 사보험업계는 다 ~~~~~ 한 통속이다
우매한 국민들 속여서 노예 의사 늘리고, 민새는 한 자리 받고~
전공의·의대생이 사직서 및 휴학계 투쟁으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일부 상황에 대한 불만이 피력. 발단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최근 대한병원협회(병협) 정기총회에 참석해서 축사를 한 것과 관련 비판 내용이 제기.
이와 관련, 분당차병원 前 전공의 대표인 정근영씨는 이달 15일 '전공의 1360명의 박민수 차관 직권남용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에서 "병협 행사에서 축사를 하며 웃음이 만발한 박 차관 모습을 보는 전공의·의대생들 마음이 어땠겠는가"라고 안타까움을 피력. 정 씨는 "우리는 박 차관과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선배들은 행사에 당사자를 불러 축사를 시켰다. 일제시대 사람들이 이런 심정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큰 배신감이 들었다"고 답답함을 피력.
그러면서 정 씨는 향후 서로가 처한 상황이 다르더라도 병협이 아닌 대한의사협회(의협)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선배들에게 간청. 정 씨는 "일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수련과 학업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던 후배들이 어떤 마음일지 깊이 헤아려달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선배님들을 믿고 의지하겠다"고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