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소속 장애인단체, 환자단체 등이 잇따라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 중인 가운데 예비간호사들도 시위에 동참하고 나섰다.
7일 국회 1문 앞에는 간호리더 이예원 인천대표(경인여대)가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이예원 인천대표는 “간호사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간호사들 미래는 낡은 의료법 안에 묶여 있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간호법 제정에 희망을 갖고 있던 우리 간호대학생들은 정쟁을 이유로 간호법을 희생양으로 삼아 법 통과에 발목을 잡고 있는 국민의힘에 큰 실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호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세대 간호리더는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연합모임이며 간호대학생들 간 정책을 공유코자 만들어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