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임현택 의협회장 명예훼손 고소
2024.08.05 05:02 댓글쓰기

"특정 한방병원이 정부의 특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의료계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에 임현택 회장을 명예훼손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 임 회장은 지난 4월 29일 보건복지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라고 주장. 


그가 언급한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 사위다. 현재 공직기강비서관이며 현 정부 출범 후 인사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4월 총선에 출마. 경찰 측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임 회장은 출석한 바 없다"며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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