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갤러리, 염색공예가 강진주 개인전 개최
내달 4일까지 진행, 염색·공예·회화 색다른 조합으로 완성 자연 풍경
2021.07.13 09:3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유디치과는 자연을 소재로 염색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강진주 작가의 개인전 '소망의 숲에서'를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소망의 숲에서’는 작가가 자연을 통해 위로받은 순간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하나님의 숨'은 자연 속에서 바람을 느끼며 마음의 평화를 얻은 순간의 감정을 담았으며, '소망의 숲'은 서로를 배려하는 사슴 가족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표현했다. 강 작가는 자신이 치유 받은 숲의 풍경이 새로운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가 되길 소망했다.
 
특히, 강진주 작가는 유화, 염색, 공예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아름답고 오묘한 색감을 선보인다. 먼저 면을 염료에 담그는 침염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입혀준다. 그 위에 반짝이는 비즈, 염색한 양모를 붙이고, 아크릴 물감을 덧입히는 작업을 더해 작가만의 독창성을 드러냈다.
 
강진주 작가는 총 16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대한민국 중심작가초대전, 한국미술 국제특별전, 한국미술인 선교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강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들 때 숲과 자연이 나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었듯 관객들에게도 이번 전시가 일상 속 힐링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입장 전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유디갤러리는 양재역 2번 출구,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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