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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점수 4점 확대 적용
'금년도 한시적이고 하반기 추가 확대여부 검토'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보수교육 이수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올해 한시적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 점수를 4점으로 확대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개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보수교육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협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적용에 회원들이 압도적인 찬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보수교육을 기존 2점에서 4점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31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인 외부회계 감사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실무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시행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상훈 회장은 이와 함께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한 바 있는 SIDEX2020 행사강행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상훈 회장은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SIDEX 2020행사가 정부와 서울시, 치협의 개최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데 유감”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일평균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질 때까지 보건의료단체 및 학회 행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치 측이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가 구상권 청구를 언급하는 등 한때 논란이 일었다.
이상훈 회장은 “현재 31대 집행부 임직원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했다. 각 지부 및 학회도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우리 사회가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가급적 대면행사를 자제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