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임명 이후 공석이던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임인택 실장(행시 37회·서울대 영문과)이 임명됐다.
또 보건의료정책관에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질병관리청로 파견 근무해오던 정윤순 국장이 맡았다. 보건산업정책국장에는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이 자리했다.
보건복지부는 8월 12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실장급 승진 및 국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37회)은 복지부 내에서 건강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보건산업정책과장, 고령사회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에 임명된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행시 28회)은 오는 12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조직진단추진단 보건실진단반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 국장은 보건의료정책과장, 한의약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낸 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건강보험정책국장에는 앞서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을 맡으면서 질병청으로 파견 나갔던 정윤순 국장(행시 39회)이 담당하게 됐다. 정 국장은 2023년 6월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국 상병수당추진단장을 겸임한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복지부에 약무직 공무원으로 입사해 의료기관정책과,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제약산업 TF팀장,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정신건강정책관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외에 복지부는 ▲사회복지정책실장 전병왕 ▲인구정책실장 최종균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김현준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급에선 ▲정책기획관 정경실 ▲복지정책관 정충현 ▲사회서비스정책관 김혜진 ▲인구아동정책관 신꽃시계 ▲보육정책관 배금주 ▲연금정책국장 이스란 ▲정신건강정책관 곽숙영 등도 새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