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수술·시술 연기→환자 민원·항의 증가
2022.11.09 09:35 댓글쓰기

"전북지역 공공병원인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전문의 정원은 385명인데 현재 350명만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은 전문의 정원이 9명인데 절반도 안되는 4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전북지역 의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처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는 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하면서 "의사 부족으로 의사가 휴가를 가거나 학회에 참석하는 등 자리를 비우게 되면 수술과 시술이 미뤄지고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진료 지연에 따른 환자와 가족들 민원과 항의로 병원 직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


노조는 "의료자원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의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라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이라는 이유만으로 치료 가능한 환자 사망률이 2~3배 차이나는 분노스러운 상황을 이제는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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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11.10 09:15
    의사가 휴가가고 학회가면 수술이 미뤄지고 항의를 받는다. 그러니 휴가도 학회도 가지 말라는건가? ㅋㅋㅋ
  • 한심하다 11.10 09:10
    공공의대, 의대정원확대 하면 거기 학교 짓는것도 한세월이지만 거기 입학한 사람들이 입학부터 10년 뒤에나 의사가 충원되는데. 지금 당장 부족한 의사에 대한 해결책이 공공의대? 그놈의 속보이는 지역이기주의 기승전 공공의대 참 ㅋㅋㅋㅋ 진정으로 지역 의료를 위한다면 헛소리 말고 다 서울대의대에 위탁 교육 시키면 되지 않나요? 가서 국내 최고의 의료를 배워오는게 지역 의료에 더 도움이 되겠네요.
  • 과객 11.10 00:19
    지방의료를 걱정하는 건가요 민원 받기 싫다는 건가요.

    무슨 말을 저렇게 합니까.



    대도시 상가 건물 하나에 있는 의사들만 합해도 종합병원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현 상황에서 의사정원을 확대하면 그 의사들이 대도시에 개업을 하겠습니까 전북지역 의료원에 가겠습니까.

    공공의대 설립해서 지역에 근무시켜도 의무기간 지나면 다 대도시로 갈 겁니다.

    그럼 지역에는 초짜 의사들만 남아 있겠죠.

    땜질 처방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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