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이 '스마트베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키 위해 의료기기 회사와 손잡았다.
중앙보훈병원은 최근 통일의료기(대표 김덕중), 메텔(대표 정기)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코골이 소음을 측정해 베개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베개를 공동 연구개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장애를 개선할 계획이다.
병원은 스마트베개의 임상적 평가를 통해 단점을 개선하고 시제품 사용성 평가 및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협약 기관인 통일의료기와 메텔은 수면 모니터링, 시제품 연구개발, 생산 및 공급, 시장 개척 및 판매 등을 담당한다.
유근영 병원장은 "국가유공자는 물론 국민 생활 전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의료기기를 실용화해서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