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년 동안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해 온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보다 나은 진료환경 제공을 위해 새 병원 건립에 나선다.
인천사랑병원은 23일 본관 로비에서 새 병원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 새 병원은 증축면적 2564평에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를 통해 인천사랑병원은 연면적 6734평 규모로 재탄생한다.
새 병원에는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센터 등의 진료시설이 배치돼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시설뿐만 아니라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들을 마련,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태완 이사장은 “새 병원 건립을 계기로 인천시민 건강을 책임지겠다”라며 “질병을 넘어 전인적 케어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뢰 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98년 개원한 인천사랑병원은 최근 심·뇌·혈관센터, 뇌건강치매센터, 주차장 증축공사,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 전 병동 확대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새 병원 건립을 기념해 받은 쌀 화환 20kg, 140포대를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에 기증했다.
이와 더불어 24일부터 25일까지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