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건강검진 '액체생검 프로그램' 도입
아이엠비디엑스와 업무협약 체결, 암환자 이어 일반인도 제공
2022.11.24 15:05 댓글쓰기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건강검진 대상자를 중심으로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 


샘병원(이사장 이대희)은 지난 22일 지샘병원 7층 호라마홀에서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문성태)와 제품 도입 및 암 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euncing, 이하 NGS) 기반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개발, 상용화한 기업이다.


샘병원은 지난 8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엠비디엑스의 액체생검을 임상에 적용 중이었다.


이번에 도입한 프로그램은 암 진단 전단계 건강검진 대상자 등 고위험군 일반인을 위한 것으로, 영상진단 대비 암 조기 발견에 활용될 전망이다.


샘병원 이대희 이사장은 “암 환자 모니터링과 치료 방안 수립에 액체생검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고위험군 일반인에 적용해 암을 영상진단 대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아지는 만큼 액체생검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긍정적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암은 물론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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