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가 인도 최대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와 인도 외 국가로 동반 진출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인도를 비롯해 동유럽, 남아메리카, 중동아시아 국가로 진출하게 됐다. 해당 국가 진출을 위해 메릴 헬스케어는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큐렉소는 제조를 각각 담당한다.
큐렉소는 2020년 6월 메릴 헬스케어와 2025년까지 최소 53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3대를 시작으로 2021년 5대 및 2022년 24대 등 지금까지 총 32대를 공급했다.
메릴 헬스케어는 2006년 설립 후 인공관절 임플란트, 혈관 중재 장치, 정형외과 보조제, 체외 진단, 기관 내 수술 제품 등을 제공하는 종합 의료솔루션 제조업체다.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 100개 이상 제품을 수출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약 4000명 이상 임직원과 인도 이외에 미국, 독일,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 튀르키예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