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최근 본관 5층 강당에서 제25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QI사례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울산대병원 각 부서가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공유, 발표하는 자리다.
총 38개 팀(포스터 31개, 구연발표 7개)이 참가했으며 ▲환자안전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간호업무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본선 참가팀 중 병리팀은 병리검사 시 접수 간소화 및 수작업 업무 간소화 프로세스 개선을 시행했다.
그 결과, 검사번호 오표기 건수를 94% 감소시키고 육안조직검사 일별 접수 시간은 60% 감소 시키는 성과를 보이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병동, 수술실, 마취회복실, 감염관리팀 등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참가해 한 해 동안 환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 적용시켰던 노력과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참가팀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