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고대안산병원, 인천성모병원, 충북대병원에 도입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경증·중등증 주요 우울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전자약이다. 지난해 식약처 시판허가 후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으로 선정돼 비급여 고시를 받았다.

이후 5개월 동안 정신과 의원을 중심으로 약 7000건이 넘는 처방이 이뤄졌다. 지금까지 의원급 40곳을 비롯해 정신병원 6곳, 종합병원 3곳 등 전국 총 52개 병원에 도입됐다.

이기원 대표는 “이번 상급종합병원 정신과 입점을 계기로 전국 정신과병원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