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 ‘분만센터’ 전면 새단장
2022.11.28 15:59 댓글쓰기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영건)은 최근 산모와 아기를 위한 새로운 ‘MizMedi 분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분만실을 지상 5층으로 옮겨 분만센터로 전면 새단장하고 산모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가장 큰 변화는 환자와 가족 모두 아늑하고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통한 종합적인 관리다. 


분만센터 도착 후 진통, 분만, 회복 등 모든 과정이 산모와 가족만을 위한 독립적인 1인실에서 이뤄진다. 


진통대기실, 병동, 가족분만실 등 별도 이동 없이 산모와 가족만을 위한 공간에서 365일 24시간 분만센터 전문 의료진들이 출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케어한다.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분만시스템도 주목할만 하다. 야간과 공휴일,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분만센터 내에 상주한다. 


또한 신생아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이 분만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출생 직후 전문적인 신생아 케어가 이뤄지도록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 산모도 출산이 가능하도록 격리 분만실과 양압/음압, 환기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분만센터 내에 갖췄다.


이 외에도 최고급 천연 대리석과 원목자재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영향을 최소화했고, 편안한 감성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노태호 행정원장은 “이번 분만센터 리뉴얼은 친자연적인 감성에 감염관리까지 고려해 산모와 아기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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