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 결과’ 전시회를 오늘(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간 용산구 소재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4년 MOU 체결 후 양측은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은 예술을 매개로 회복과 연결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과 연계돼 암 경험자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전시된 작품에는 암 투병,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시민들이 느끼는 외로움, 고립 등의 정서적 감정과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하는 경험이 예술적으로 표현됐다.

<감정문답>은 자신을 바라보며 촬영하는 셀프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감정문답>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을 관람하는 형태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회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감정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영조 올림푸스한국 코퍼레이트총괄부문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와 여러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에서 암 경험자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여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ko@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