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박수경)와 지난 28일 제주 메종 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암 예방 공동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암예방학회 가을 정기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협약은 암 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암 예방 연구 및 교류, 대국민 홍보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기초‧임상‧정책분야 공동 연구 ▲대국민 공동사업 및 캠페인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전문인력 간 교육 및 교류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암예방학회와 공동으로 술, 담배 등 발암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암 예방 콘텐츠 개발, 홍보사업을 통한 대국민 인식개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수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도 “암의 일차 예방 차원에서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고,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온라인, SNS를 통해 대국민‘암 예방’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