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오는 3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KDDW 2022)에 참가해 대장내시경 제품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의학자와 300여 명의 국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이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 간 융합 세션에 참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런천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올림푸스한국은 부스 참여를 통해 AI 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와 새롭게 출시한 대장내시경 처치구 ‘엔도커프 비전(ENDOCUFF VISION)’을 선보인다.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엔도브레인 아이는 딥 러닝 기반으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켜 의료진이 이상 부위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이다.
엔도커프 비전은 대장 내시경 선단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다.
대장 안의 공간 내 굴곡을 넓히고 주름을 펴지게 해 의료진이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용종 절제술을 시행할 때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9년 영국 의학저널 거트(Gut)지에 발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엔도커프 비전이 부착된 대장내시경 검사 환자군에서 일반내시경 환자군 대비 선종 발견율(ADR)이 10.8% 개선됐다.
박인제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소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