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계열사인 의료정보 플랫폼 기업 후다닥(대표 김승수)이 재진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를 출시했다.
회사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등을 참고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초진이 아닌 재진을 하는 서비스로 설계하고, 처방약은 직접 수령을 원칙으로 규정했다.
후다닥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과 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정보 플랫폼이다.
전국 7만여개 의료기관과 4만여명 의료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내 주변 병원·약국 찾기’, ‘건강 Q&A’ 등의 편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후다닥 케어는 기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온 환자가 필요 또는 사정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원격으로 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일부개정안 등을 참고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 벽지나 해외 거주 환자, 복지 및 교정시설 내 환자, 감염병 환자 등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비대면 진료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물 오남용 예방 같은 약사법 취지 등을 고려해 의약품을 주문·배송하는 방식 대신 약사 등 전문가 복약상담이 가능한 직접 수령을 원칙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대표는 “의료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 구상과 운영, 개선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며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