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e-라벨' 시범사업 참여업체 모집
1차년도 대상 품목, 의료기관 직접 투여 주사제 대상
2022.12.05 16:22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전자적 정보 제공(e-라벨) 시범사업’을 내년 4월부터 2년간 실시한다. 이에 앞서 1차년도 시범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의약품 e-라벨 시범사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맞춰 관련 정보를 신속, 효율적으로 제공 및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범사업 참여 제조·수입자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종이 첨부문서 외에 추가로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바코드 또는 QR코드 등 전자적 부호를 표시하고 업체 누리집 등과 연계해 전자적 방식으로 ‘주의사항’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1차년도 ‘의약품 e-라벨 시범사업’ 대상 품목은 전문의약품 중 ‘의료기관 직접 투여 주사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종이 첨부 문서와 전자적 정보 제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약사법령 개정을 거쳐 전자적 정보 제공 방식으로 일원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e-라벨 시범사업이 환자와 의료전문가가 의료현장 등에서 최신 의약품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받아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향후 저탄소·친환경 정책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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