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은 올 여름 대화형 메신저 ‘챗봇’에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보이스봇은 예약확인 등의 단순·반복 답변을 AI로 대체하는 상담 시스템이다.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응대가 가능, 고객들이 콜센터 연결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손쉽게 일정을 확인하고 직접 변경이나 취소까지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고객 뿐 아니라 담당 직원 역시 반드시 상담이 필요한 몰입도 높은 업무에 집중,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보이스봇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부천세종병원 대표전화(1599-6677) 또는 인천세종병원 대표전화(032-240-8000) 연결 후 진료예약 문의(ARS 1번)를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