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함께 ‘2022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을 오는 10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3층 통합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상표 연구원장은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상호 교류하고 향후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관심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성공적인 의사 창업에 나선 길병원 의료진들이 자신의 성공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Inflammation and immunity : Bench to Bedside(좌장 내분비대사내과 이대호 교수)’, 두 번째는 ‘빅데이터(좌장 호흡기내과 이상표 교수)’, 세 번째는 ‘창업(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는 ‘Trends of Cancer Research(외과 백정흠 교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로는 ▲오큐라이트(안과 남동흔 교수) ▲지메디텍(이비인후과 김선태 교수) ▲이뮤노포지(유전체의과학연구소 안성민 교수) ▲휴런(신경과 신동훈 교수) ▲카이미(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등이 각자 의사 창업과 관련된 노하우와 지식을 나눌 전망이다.
또한 별도 연구자들이 자신의 성과를 공유하는 ‘연구 발표회’가 준비돼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이뤄지던 심포지엄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산학연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성과가 임상에 연결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창업에 나선 의료진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술사업단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