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제일약품은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 성분의 파골세포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본비바주’,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 복합제인 ‘본비바플러스정’ 세 가지의 제품군을 갖고 있어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봉영 기자 (bychoi@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