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12월 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투게더(Together) 호스피스’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투게더 호스피스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팸플릿을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전달해 어떤 사람이 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이용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기 위한 행사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말기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다.

대상자는 말기암 환자로서 의사에게 기대여명 3개월 이하 말기 진단을 받은 자, 현대의학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환자, 통증 및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자 등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환우와 가족들 고통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존엄성과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