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한 축인 대구의료원이 전문의를 대거 채용,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추진키로 해서 그 추이가 주목.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최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원 기능 강화 실현을 위한 3대 혁신 목표와 8대 추진 과제를 제시.
광역지자체 최고 수준 의료 인프라 강화를 기치로 내건 대구의료원은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전문의 32명을 충원, 현재 36명인 의료진을 2024년까지 68명으로 늘려나갈 계획. 더불어 병상도 465병상에서 160병상 정도 확충해서 620병상으로 운영할 예정.
또한 900억원을 투입, 2026년까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통합외래진료센터를 건립할 방침. 이와 관련, 김승미 원장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재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서 공공의료를 선도해나가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하겠다"고 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