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심평원은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4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원주 본원과 서울 등 수도권 39명 및 부산·광주·대전·전주 등 지원 7명이다.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면허를 취득한 후 10년이 지난 사람으로서 의과대학 또는 의료기관에서 종사한 사람이어야 한다.
건강보험 또는 보건의약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4급 이상의 공무원 혹은 비영리민간단체나 소비자단체 건강보험 및 보건의약 관련 분야 10년 이상 종사한 경우도 가능하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90명 이내 상근위원과 1000명 이내 비상근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상근위원은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평원은 분석심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근위원 대규모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상근위원은 전문분야별 심사의뢰건에 대해 직접 심사 및 소송, 분석기반 심사, 이의신청・ 심판청구・의료급여・민원, 신포괄수가 등 자문업무를 담당한다.
심사기준 제・개정사항 발굴 및 행위·약제·치료재료 관련 정책지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모니터링과 평가수행기준 개선 과제 수행 등도 포함된다.
채용과정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임용은 내년 3월부터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