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의료 질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제20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년여 간 COVID-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올해 대면행사로 치러진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교직원이 직접 계획하고 시행한 질 향상 활동 등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구연 발표 6팀, 포스터 발표 4팀으로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에는 구연 부문 ‘멸균물품(일회용 부직포 포장재)의 유효기간 연장 적절성 확립’, ‘병원장상’에는 구연 부문 ‘HPV-PCR과 TB-PCR 검사의 TAT(검사소요시간) 단축 활동’과 포스터 부문 ‘HbA1C, Osmolality 검사결과 자동 보고 도입에 따른 업무개선 활동’, 공로상에는 ‘입원 process 개선 활동’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동수 원장은 "한해동안 병원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질 향상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ko@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