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안정적 공급"
식약처·복지부, 긴급생산·수입명령·약가 인상 등 추진
2022.12.22 18:00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해 해열진통제 생산‧공급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수입사는 정부가 요청한 해열진통제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으며, 현재 이 계획에 따라 생산‧수입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단, 해열진통제가 생산·수입에 필요한 공정·절차와 유통과정을 거쳐 약국으로 배송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돼 현장에서는 생산·수입단계 공급량 증대 효과를 체감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현재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한 감기약 생산에 필요한 일정량의 원료를 이미 확보했으며 아울러 원료 수입도 최근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식약처는 "주중한국대사관과 원료수입사 등으로부터 확인한 바 현재까지 중국 정부가 의약품 원료의 수출을 제한하는 등 특이 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는 지속적으로 원료 공급 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자 제조사들은 원료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식약처는 이에 대해 신속·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