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사업단, 160억 규모 신약 개발과제 공고
신년 1월 26일까지 모집…과제별 12억~70억 연구비 배정
2022.12.29 12:45 댓글쓰기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과제에  160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제별로 적게는 12억원, 많게는 70억원의 연구비가 배정된다.


29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23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지원 과제는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신약 임상 개발 등 총 3가지로 분류되며, 과제수는 총 6개며, 지원 규모는 157억원이다.


우선 신약 기반 확충 연구에 배정된 과제는 유효물질 개발과 선도물질 개발 2개다. 유효물질 개발에 배정된 총 연구개발비는 12억원 이내며, 총 연구기간은 3년이다. 선도물질 개발에는 8억원의 연구비와 2년의 기간이 책정됐다.


신약 기반 확충 연구에는 중소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는 후보물질과 비임상 과제로 나뉜다. 각각의 연구 기간은 2년으로 동일하다. 연구비는 후보물질 개발에는 12억원, 비임상에는 20억원이 배정된다.


과제별 지원기간 및 총 연구비(총 연구비 = 정부지원금 + 기관부담금)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중 후보물질 개발에는 주관연구기관으로는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하며,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국공립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한 과제만 해당된다. 또 비임상 과제에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중소·중견기업만 참여 가능하며, 대기업은 제외된다.


신약 임상 개발은 임상 1상과 임상 2상 과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기간은 각각 2년이며, 임상 1상에 투입되는 연구비는 35억원, 임상 2상에는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약 임상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는 중소, 중견, 대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신약 개발 지원 과제의 지원 범위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이 대상이다. 개량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개발은 해당되지 않는다.


해당 연구에 관심있는 기관이나 업체는 내달 26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평가를 거쳐 내년 4월 경에 지원 대상이 정해진다. 본격적인 연구는 5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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