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나보타', 호주 품목허가…오세아니아 첫발
61개국 취득, 100개국 이상 출시 목표…"글로벌 제품 등극 속도"
2023.01.25 11:47 댓글쓰기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호주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호주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기대가 모인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나보타’(수출명 누시바, Nuceiva)가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누시바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호주에 발매될 계획이며,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게 된다. 


에볼루스는 미국, 유럽에서 성공적인 점유율 증대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코 마케팅을 주도하고, 호주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대웅제약과 함께 펼쳐 갈 예정이다.


호주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국가이며,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한화 1000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비외과적 시술 중 보툴리눔 톡신의 비중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시술 비용도 높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최대한 빠른 출시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올해도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허가 취득과 발매를 이뤄내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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