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는 지난 12일 1층 응급의료센터 옆 CT실에서 최신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박하영 응급의료실장, 윤정희 영상의학과 책임교수를 비롯한 보직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응급환자를 위한 CT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함으로써 응급의료센터 진료 역량을 높이고, 특히 응급환자 CT 촬영시 보다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케 됐다.

이번에 해운대백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CT로 여러가지 최첨단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검사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응급환자, 소아, 고령 환자뿐만 아니라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 촬영이 가능해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도 유용해 더욱 빠르고 정밀한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저선량 검사에도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이 응급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