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봉사 동호회 ‘나눔터’가 2023년 사회복지관 전국대회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로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나눔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봉사 동호회로, 2001년부터 21년 동안 교직원의 지속적인 후원 아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나눔 실천 및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매년 약 480만원씩 총 1억4508만원을 기부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98명의 성장과 자립을 도왔다.
또한 매월 지역 내 노숙자,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급식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약 600만원씩 총 1억1550만원을 기부했으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부천 솔안공원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 김치 나눔’, ‘사랑의 도시락 나눔, ‘지역아동센터 마스크 후원’, ‘자선 바자회 개최 및 수익금 후원’ 등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왔다.
나눔터 박영립 회장(피부과 교수)은 "나눔터는 교직원 100여 명이 ‘질병 외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도 돕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묵묵히 후원해주는 교직원들과 복지관 후원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나눔터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