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5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해당 평가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 계량지표에 반영되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 활동 등을 진단하여 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영역은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61개 정량지표와 기관별 개인정보 관리 업무의 독창성·우수성 등 중심의 6개 정성지표로 구성된다.
평가 등급은 5개(S, A, B, C, D)로 나뉘는데 심평원은 최고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심평원은 ▲기관장 주도 조직성과지표 내 개인정보보호 활동 반영 ▲전 직원 100%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 ▲매월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보안진단의 날」 운영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 부서별 자율점검 실시 등 개인정보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중구 심평장은 “심평원은 전 국민 의료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높다”며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활동을 더욱 강화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