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빠르고 정확한 검사 시행을 위해 최신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MAGNETOM Vida 3.0T를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MRI는 영상 화질 개선으로 더 정확한 진단은 물론 기존 대비 검사 시간이 최대 70% 단축된다.
환자 호흡과 심장박동 등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 보정할 수 있어 검사 도중 숨참기가 필요치 않는 등 환자의 불편함이 크게 줄었다.
특히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와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고령환자와 숨참기가 어려운 소아 환자에 있어서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MAGNETOM Vida 3.0T는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뇌혈관질환과 비인두암 등 다양한 두경부 질환은 물론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척수 종양 등의 다양한 중증 질환 진단시 정밀한 진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